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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호텔리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후기#2

로비라운지

올해 9월1일에 인터컨티넨탈 앰배서더 멤버십이 말소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갱신할 겸 새로운 룸을 리뷰하러 다시 찾게된 그랜드 서울 파르나스.

 

이번 숙박에도 앰배서더 혜택을 적용해서 이용할 수 있었다.

 

1. 오후4시 체크아웃 보장

2. 로비라운지에서 이용가능한 웰컴 드링크 쿠폰 2매

3. 호텔 내에서 이용가능한 2만원 상당의 크레딧

4. 객실업그레이드 보장(혹은 IHG 1만포인트)

 

 

그랜드 인터컨 서울은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호텔 중 하나이다. 왜냐면 웅장한 로비라운지가 딱 나의 취향을 저격하는 디자인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1층 로비층에서 간소하게 늘 색다른 미술품 전시를 하고 있다.

더불어 삼성역 엑스코몰이나 파르나스 몰 안에도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점도 즐비해있다.

 

 

삼성역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별마당 도서관

 

 

별마당 도서관 특유의 웅장함은 이미 온 적이 있는 장소임에도 한번은 들르게 되는 듯 하다.

또한 스타벅스도 있어서 가볍게 커피도 한잔하면서 별마당 도서관에 놀러온 외국인들을 구경하는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다.

 

 

엑스코 아쿠아리움은 역사가 오래된 수족관인만큼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긴 하지만 평소에 볼 수 없는 해양생물들을 볼 수 있다는 수족관 자체의 특성때문에 가볍게 들르기 좋았다.

 

 

이번에 묵은 룸은 2싱글베드 주니어 스위트룸

표준 요금은 1박 66만원이었지만 앰배서더 특전 및 추가 보너스 포인트 적립으로 약 40만원대에 묵을 수 있었다.

 

 

다른 각도에서 본 2싱글베드 주니어 스위트

2싱글베드 주니어  스위트는 기본 주니어스위트와는 다르게 중간에 가벽이 없고 스튜디오 형식으로 크게 방이 트여있는 구조이다.

 

 

생수는 미니바 위에 2병, 냉장고 안에 2병이 구비되어있었다. 잔 종류는 와인 및 물잔이 비치되어있지만

온더락 잔을 요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미니바에 비치된 술과 스낵들

개인적으로 견과류가 정말 맛있었다.

 

 

 

 

2베드 싱글 주니어 스위트룸을 실제로 이용해보기 전에는 몰랐는데, 욕실 타입이 전망욕조 구조를 하고 있었다.

이건 예약할 당시에도 몰랐던 사실인데 의외의 구조를 하고 있어서 놀랐다.

 

 

그랜드 서울의 어메니티 여전히 바이레도 발다프리크가 구비되어있다.

 

 

욕실 전경

 

 

 

초점이 살짝 나갔지만 변기 자동으로 뚜껑이 올라오지는 않는다.

 

 

 

 

샤워실에 구비된 어메니티 또한 발다프리크로 세팅되어있었다.

 

 

 

 

 

전망욕조는 화장실 벽에 설치된 버튼으로 블라인드를 내릴 수 있게 되어있다.

다만 2베드 싱글스위트의 특성인지 파르나스 타워 옆건물 바로 옆에 붙어있는 객실이라 그런지

블라인드를 올려서 이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포인트라고 느꼈고,

 

그냥 일반 주니어 스위트 객실보다 개방감 있는 목욕경험을 얻을 수 있다는 수준에 만족해야할듯 하다.

 

 

TV를 침대쪽으로 돌려보지는 않았지만 벽과의 거리를 봐서는 돌아가지는 않을 것 같다.

 

 

조명이 켜진 상태의 객실

 

 

침구는 첫번째 리뷰에서도 소개했듯, 시몬스 뷰티레스트 라인의 파르나스 협업개발 침대가 설치되어있다.

정말 편안했고....역시 호텔 침구는 다르다.

개인적으로 기본적으로 배치된 베개는 너무 높아서 잠을 청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컨시어지에 요청해서 낮은 거위털 베개로 변경했다.

 

 

호캉스에 빠질 수 없는 위스키,

일행이 맥캘란 레어캐스크 블랙을 구해서 시음할 수 있었다.

정말이지 화려한 맛이었고 살면서 또다시 마셔볼 수 있을까 싶었다ㅠㅠㅠ

앰배서더 혜택으로 받은 크레딧으로 구매한 그랜드델리의 디저트

호텔 내 베이커리인 그랜드델리의 디저트는 평가가 정말 좋다.

실제로 먹어보니 무스케이크는 정말 일품이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글렌모렌지 18년과 글렌피딕21년 덤으로 엔트리 위스키인 글렌파클라스 12년을 이번 호캉스에 가지고 왔었는데,

일행과 블라인트 테스트를 하기도 하고 여러모로 즐거웠던 호캉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