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 코엑스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최근에 리모델링하여 깔끔한 인테리어, 강남권에서 몇 없는 EFL을 운영하는
5성급 호텔이다. 과거 호텔의 위상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높은 층고의 웅장한 로비라운지는 투숙객으로 하여금 그 권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실제로 건축 디자인에 있어서 곡선의 사용은 상당한 공간을 낭비하게 된다는 점이 이런 라운지 경험에 있어 특별함을 선사해준다. 그리고 최근 호텔 로비디자인의 트렌드가 심플해지는 추세가 있기 때문에 파르나스의 웅장한 로비는 오히려 지금들어 더욱 유니크해졌다는것을 알 수 있다.
IHG 앰배서더 자격으로 투숙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1. 객실업그레이드 or 1만포인트
2. 웰컴 드링크 쿠폰 or 소정의 IHG포인트
3. 4시 체크아웃 보장
4. 식음업장에서 사용 가능한 20,000원 상당의 크레딧
이번에 투숙한 룸은 클럽 주니어스위트룸으로 체크인 전후로 애프터눈 티타임 - 해피아워 - 조식 3번에 걸쳐 서비스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객식을 예약했다. 추가적으로 클럽층에 객실이 배정되는 장점이 있다.
체크인 이후 객실에 짐을 풀어놓고 바로 애프터눈 티 타임을 즐기기 위해서 라운지로 향했다.
2인 이상의 경우 타워같은 트레이에 준비되는 듯 했으나 1인 이용객에는 따로 접시에 1인분만 디저트에 담아준다.
다만 상황에 따라 1인 이용객도 타워트레이에 제공받았다는 사례를 본 적이 있으니 타워 트레이를 선호하는 이용객은 따로 요청해보는것이 좋겠다.
개인적으로 다만프레르 티 브랜드를 정말 좋아하고 그 중에서도 빠숑 데 플레흐를 좋아하는데 마침 클럽라운지에서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티가 해당 제품이었기 때문에 디저트와 함께 원없이 먹을 수 있었다.
객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풍경이다. 주니어 스위트룸인 만큼 중간의 파티션을 기점으로 머무는 공간이 두 곳으로 나눠져 있다.
파티션 쪽에는 미니바와 건너편쪽 벽에는 침실용 TV가 설치되어있다.
미니바는 6개의 커피캡슐이 제공되고 이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침대 옆에는 스피커 및 시계로 사용 가능한 JBL스피커가 구비되어있다.
예전에는 조말론 어메니티가 제공되었지만 다회용 어메니티로 바뀌고 나서는 모하비 고스트 향으로 일괄 제공되고 있었다.
쓰인건 발다프리크지만 바이레도 매장에서 시향해본 결과 모하비 고스트향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인 1명이 넉넉하게 사용가능한 욕조
파르나스 서울의 침구는 시몬스와 협업한 뷰티레스트 라인의 침구가 제공되고 편안히 잠을 자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파르나스 서울의 경치가 별로라는 말도 있지만 클럽층의 경우 30층 이상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그 높은 위치에서 테헤란로를 바라보는 것 또한 나쁘지 않았다.
++추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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